테슬라 모델 S 장거리 운전 후기 남깁니다

모델 S 롱레인지 타고 지난주에 서울에서 강릉까지 다녀왔어요. 

왕복 400km 넘는 거리였는데, 오토파일럿 덕에 피로가 확실히 덜했어요. 

중간에 춘천 슈퍼차저 들렀는데 30분 충전으로 충분히 커버되더라구요. 

근데 고속도로에서 속도 좀 내니까 배터리 소모가 평소보다 빨라서 살짝 긴장했어요. 

그래도 강릉 도착해서 바닷가 드라이브하면서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. 

모델 S의 가속력은 진짜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예요. 출발할 때마다 몸이 뒤로 쏠리는 그 느낌, 중독성 있네요. 

다만 유지비가 좀 걱정돼요. 타이어가 빨리 닳는다는 얘기 들었는데, 

실제로 타시는 분들 몇 km 주기로 교체하시나요? 

그리고 장거리 운전 팁 있으면 공유 부탁드릴게요! 

전기차로 이렇게 먼 거리 간 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