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 전기차, 충전소도 골라가면서 써야 하나요?

전기차 충전할 때 "이 충전기는 되고, 저 충전기는 안 되고"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시나요?

현대의 ICCU(통합 충전 컨트롤 유닛) 문제가 특정 충전기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, 현대에서 만든 충전기인데 현대 전기차가 가려가면서 써야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? 급속만 해야 하고, 완속은 안 된다? 이런 조건을 고려하면서 충전해야 한다는 게 맞는 걸까요?

더 궁금한 건, 이게 현대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해결책인지 아니면 단순한 개인 의견인지입니다. 만약 공식적인 대응이라면 **"우리도 못 고치니 그냥 조심해서 쓰세요"**라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는데, 이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습니다.

게다가, 한 차량에서 ICCU가 세 번이나 고장 났다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. 그런데 아직 원인 파악도 안 된 상태라면, 단순한 운 나쁜 사례로 넘어갈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.

전기차가 미래라고 하지만, 아직까지 완성도가 부족한 차량은 소비자가 불안해할 수밖에 없습니다. 현대차에서도 이런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하고,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?

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다면, 의견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.